[21.09.24.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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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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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경제뉴스

[오늘의 증시] 연준 다시보기·헝다 우려 진정 속 주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0포인트(1.48%) 오른 34,764.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34포인트(1.21%) 상승한 4,448.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40포인트(1.04%) 오른 15,052.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헝다그룹 사태 관련 엇갈린 소식

앞서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 당국자들이 가까운 시일 내 도래하는 달러채 디폴트를 피하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에 헝다의 파산 위기에 대비하고 후속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오기 전에 홍콩 증시는 1% 이상 올랐고, 헝다그룹의 주가도 17% 이상 상승했다.

영란은행은 기준금리 0.1%로 동결,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유지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예상대로 경제가 광범위하게 진전된다면 인플레이션을 위해 예측 기간 약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파운드화 가치가 미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바이든 행정부, 9월 30일 연방정부 셧다운 대비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9월 30일까지 의회가 임시 예산안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 셧다운(부문 업무정지)에 대비할 것을 준비하라고 연방 기관에 전달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앞서 하원은 임시예산안과 부채한도를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환율동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0.28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775엔보다 0.505엔(0.46%)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742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950달러보다 0.00470달러(0.40%)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47엔을 기록, 전장 128.38엔보다 1.09엔(0.85%)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3.428보다 0.38% 하락한 93.076을 기록했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는 매파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연준은 FOMC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동결했다. 연준은 첫 금리 인상이 2022년 말에 한 차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목표를 향한 진전이 예상대로 진행이 된다면 테이퍼링도 곧 실시할 것으로 판단했다.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절반의 위원이 내년 금리인상을 점쳤다. 이는 지난 6월 전망치인 2023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서 당겨진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FOMC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파월의장은 괜찮은 고용보고서가 11월 테이퍼링을 지원할 것이라며 연내 자산매입 축소를 기정사실화했다.

시장은 연준이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조정의 여지를 남겨둔 대목에 주목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도 희석됐다. 중국 정부가 헝다의 핵심인 부동산 사업 부문을 분리해 국유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중국 정부가 개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1.2% 상승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역외 위안화 환율도 전날보다 하락한 6.45위안에 호가가 제시되는 등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매파적 FOMC와 위험선호 심리가 맞물리면서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미국채 10년물은 전거래일 4시 기준보다 9.61bp 상승한 1.407%에 거래됐다.

대표적인 안전통화이면서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가파른 약세로 돌아섰다. 위험선호 심리의 회복과 미국채 수익률 급등의 영향으로 일본 엔화는 한때 110.308엔을 기록하는 등 110엔선에안착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9월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가 되는 대출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1%로 동결했다. BOE는 예상대로 경제가 광범위하게 진전된다면 인플레이션을 위해 약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파운드화는 전날 종가대비 0.77% 상승한 파운드당 1.37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노르웨이는 이날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중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제로)에서 0.25%로 25bp 인상했다. 이날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올해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에 비해 터키중앙은행(TCM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1주일 레포금리를 19%에서 18%로 전격 인하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금값동향

금 가격이 위험 선호 현상의 귀환으로 6주일만의 최저수준으로 급락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파산설에 따른 불안감이 진정되면서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등하면서 금가격을 압박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발표한 통화정책이 매파적인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29.00달러(1.6%) 하락한 온스당 1,74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10일 이후 마감가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전날 종가대비 8bp이상 오른 연 1.39%에 호가되면서 금가격을 압박했다. 형 다의 파산설이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진정국면을 보이면서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 빠르게 회복됐다.

이에 앞서 연준이 전날 2022부터 금리 인상을 예고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공개하면서 금리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은 금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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