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8 경제지표]중국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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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증시 뉴스 공유합니다.
7일(이하 미국 동부 시간 기준) 뉴욕증시는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오는 12월 3일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부채한도 상한을 둘러싼 막바지 협상이 가닥을 잡으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후퇴한 가운데 9월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 지속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에 대한 기대로 국채수익률은 상승 폭을 키웠다.
달러화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등이 향후 연준의 행보를 가늠할 시금석으로 여겨져서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은 한층 강화됐다.
뉴욕 유가는 미국이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일시 증액하는 데 의회가 합의했다는 소식에 미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해소된 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우리는 합의를 이뤘다"라며 법안 표결을 언급하며 "이것이 이르면 오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원은 이날 늦게 해당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에는 부채한도를 4천800억 달러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부채한도는 28조4천억 달러로 이번 합의로 부채한도는 28조8천800억 달러로 높아지게 됐다. 한도 적용은 오는 12월 3일까지다.
미 의회 내에서 10월 18일을 마감 시한으로 한 부채한도 상한을 놓고 갈등하던 국면이 어느 정도 해소된 양상이다.
고용 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ADP의 9월 민간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만8천 명 감소한 32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4만5천 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9월 25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6만2천 명에서 36만4천 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을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신규 고용이 50만 명을 기록하고 실업률은 5.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월 신규 고용은 23만5천 명, 실업률은 5.2%였다.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까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중국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실업률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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