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1 경제지표] 영국 GDP, 제조업 생산, ECB 경제전망

오늘의 주요 증시 뉴스 공유합니다.
1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가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6%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2%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 밀렸다.
미국 국채가격은 급락했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데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0년물 국채입찰 수요가 약하게 나온 영향이 컸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와 유로화 등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CPI가 예상치를 웃도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센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우려도 증폭됐다.
달러 인덱스는 1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4 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U.S. 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를 공급할 가능성과 원유재고 증가, 달러 강세 등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와 10월 CPI, 9월 도매 재고, 주간 원유재고 등이 발표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천 명 감소한 26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지난해 3월 14일 기록한 25만6천 명 이후 최저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6만5천명을 소폭 웃돈 수준이다.
미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9%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다고 발표했다.
10월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6.2%)은 전달 기록한 5.4% 상승을 크게 웃돌아 199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0.9%)은 지난 6월과 같은 수준으로, 전달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6% 올랐다. 근원 CPI 전년 대비 상승률도 199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9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보다 1.4% 증가한 7천4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 증가를 웃돌았다.
지난 8월 도매재고는 1.2% 증가에서 1.3%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100만2천 배럴 증가한 4억3천510만4천 배럴로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30만 배럴 증가로, 실제 수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휘발유 재고는 155만5천 배럴 감소한 2억1천270만3천 배럴, 정제유 재고는 261만3천배럴 감소한 1억2천450만9천 배럴이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영국 GDP, 제조업 생산, ECB 경제전망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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