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0 경제지표] 중국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원유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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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증시 뉴스 공유합니다.
9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경계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떨어졌으며 나스닥지수는 0.60% 밀렸다.
미국 국채가격은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 발표에도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유지된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 긴축 스탠스의 속도와 강도를 가늠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상승세를 유지한데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만큼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됐다.
달러화 가치는 예상치에 부합한 PPI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재개하면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당 기간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근거를 물가 지표가 제공한 것으로 풀이됐다.
유가는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공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급부족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유가가 올랐다.
미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사전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이었다.
10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8.6%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0.5% 상승이었다. 전달에는 0.2% 올랐다.
11월 FOMC 회의가 마무리된 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줄을 이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캐나다중앙은행, 영란은행, 연준, 유럽중앙은행이 공동 개최하는 `경제, 금융 및 중앙은행의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세번째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뿌리깊은 불평등은 통화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시장을 평가할 때 다양한 지표를 살펴보고 "헤드라인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 격차에도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테이퍼링 이후 대차대조표를 소극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을 종료한 직후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주택시장과 관련해서는 거품이 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여전히 2022년에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공급망 제약이 내년 여름까지 지속되겠지만 팬데믹 효과가 진정되면 물가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기 금리 인상은 불필요한 경제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면 물가를 낮추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일자리 증가 속도는 절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중국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원유재고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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