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5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모네타
홈 > FX마진 > FX마진 뉴스
FX마진 뉴스

[21.11.05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1015

aec1d192b136ae713e688cff3dc2cfdd_1636102713_9088.png
 



오늘의 증시

- 이어지는 뉴욕증시 고공행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포인트(0.09%) 하락한 36,124.2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5,940.31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 다우지수가 하락하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이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에 인내심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시사하고,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전날 회의에서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일단 11월과 12월 매달 150억 달러씩 매입 규모를 줄인 뒤 이후 유사한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경제 전망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한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유지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 시점 종료와 금리 인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 금리 인상 기대를 차단했다.

연준의 인내심 있는 태도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52% 수준까지 하락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은행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는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오늘 밤 9시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대기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노동부의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에 고용이 4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개별 종목 중에 카지노업체 MGM 주가가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회사는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카지노의 운영권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퀄컴은 스마트폰 칩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발표해 주가는 12% 이상 올랐다.

모더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18%가량 하락했다.

로쿠 주가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7% 이상 떨어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메타버스 수혜주로 주목받고, 웰스파고가 목표가를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12%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기술과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1% 이상 올랐고, 금융과 부동산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에 그동안 충분히 테이퍼링을 예고해와 혼란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LPL 파이낸셜의 로렌스 길럼 채권 전략가는 CNBC에 "연준은 전날 회의에 앞서 사전에 자신들의 의도를 잘 전달해왔다"라며 "이 때문에 제2의 긴축 발작은 없었다"고 말했다.

aec1d192b136ae713e688cff3dc2cfdd_1636102734_5888.png



오늘의 달러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3.70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010엔보다 0.306엔(0.27%)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557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075달러보다 0.00501달러(0.43%)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1.40엔을 기록, 전장 132.31엔보다 0.91엔(0.69%)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3.884보다 0.45% 상승한 94.307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가파른 강세 흐름을 재개했다. 연준은 테이퍼링 일정을 발표하는 등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가운데 일부를 정상화하고 있지만, ECB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거듭하면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전날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희석하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강화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시장 금리가 지난 몇 주간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과 유로존의 정책 기대에 대한 해외로부터의 영향, 팬데믹 이후 자산 매입 조정에 대한 일부 의문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라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금리에 대한 선제 안내에서 우리는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충족되어야 할 세 가지 조건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현재의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낮으며, 이러한 3가지 조건이 내년에 충족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ECB의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확인하며 유로화는 한때 1.15260달러 수준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은 유로화 약세를 의미한다.

나벨리에 어소시에이츠의루이 나벨리에는 "연준이 마침내 대규모 양적완화의 호스를 거둬들이는 데 따른 우려의 벽은 모든 주요 주가지수, 심지어 러셀까지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안도의 랠리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BOE도 시장이 예상한 금리 15bp 인상 대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면서 "파운드화도 이날 가파른 약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FOMC 성명이 매우 비둘기파적이었고 9월 미국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거시 전략가인 키트 주케스는 "대부분의 사람은 달러화를 저가 매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ECB가 긴축정책에 있어 연준보다 훨씬 뒤처져 있어 유로화는 여전히 달러화에 대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aec1d192b136ae713e688cff3dc2cfdd_1636102750_866.png
 


오늘의 금값

금 가격은 급반등했지만 1,800달러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으면서 금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발표한 통화정책에 안도하면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29.60달러(1.7%) 상승한 1,79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금가격 반등을 이끌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종가 대비 8bp가까지 하락한 1.52%에 호가가 조성됐다. 미국채 수익률 하락은 금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인 다니엘 브리즈만은 많은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준의 매파적 발언을 예상하고 포지션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기 때문에 금 가격도 하락세의 일부를 만회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선임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비둘기파적인 테이퍼링이었고, 인플레이션에 대해 연준이 틀렸다는 점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다"고 진단했다.

그는 "월가는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다소 공격적이고 미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상승하겠지만 느린 속도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금에 호재다"고 강조했다.


aec1d192b136ae713e688cff3dc2cfdd_1636102767_7758.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