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2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가속화를 논의하겠다는 말을 재확인하면서 단기물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하락했다.
이에 장단기 미국 국채수익률 차이가 축소됐다.
달러화 가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오미크론이 미국 본토에도 상륙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엔 환율은 하락했다.
하지만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하면서 유럽중앙은행과의 정책 차별화 기대에 유로 대비로는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주간 원유재고 감소로 지지된 유가는 미국에서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12월 FOMC에서 몇 달 더 일찍 테이퍼링을 마무리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어제 언급한 것처럼 테이퍼링을 축소하는 것이 정말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테이퍼링이 금융시장에 파괴적 사건(disruptive event)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그렇게 돼서는 안되며, 지금까지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경제는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경제지표로는 11월 ADP 전미 고용 보고서가 호조를 보였다.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만6천 명을 웃돈 수준이다.
11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8.3으로, 전달 확정치인 58.4보다낮았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61.1로 집계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60.8보다 높아진 것으로 월가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10월 건설 지출은 전월보다 0.2% 늘어난 연율 1조5천980억 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 예상치 0.3% 증가는 소폭 밑돌았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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