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6. 오늘의 경제뉴스] 환율동향
오늘의 세계경제뉴스
OPEC+ 회의 취소
지난 2일 합의에 실패하면서 5일 재개가 예정되어 있던 OPEC+ 회의는 UAE의 반대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취소
특히 지금까지 사우디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UAE가 사우디와 대립했다는 점이 이례적
OPEC+ 회의가 결렬됨에 따라 공급차질 우려 나타나며 유가 1%대 상승
유로존 서비스업 PMI 59.5
유로존 Markit PMI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4.3pt 상승한 59.5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서비스업 PM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합성 PMI는 59.2 기록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IHS Markit 관계자는 유럽 경제 회복이 빨라져지만 인플레이션 압력도 상승했다고 언급
중국 시진핑, 메르켈·마크롱 화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5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화상회담 진행. 시주석은 회의에서 유럽의 전략적 독립성 요구했고, 메르켈과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거주자에 대한 대중국 입국제한 완화, 중국 시장 접근 개선, 공정경쟁, 위구르족 탄압과 홍콩 민주화 시위자들에 대한 처우 환기 등을 언급
중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14개월래 최저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0.3으로 전월 55.1에서 대폭 하락. 지난해 4월 44.4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제조·유통 거점인 광둥성이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에 기업활동이 주춤한 것으로 풀이
미국증시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대체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5일 독립기념일(7월4일) 대체휴일로 문을 닫았다.
독립기념일은 1776년 7월4일 미국 독립선언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다만 올해 7월4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7월5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행사 대부분이 취소됐지만 올해는 불꽃놀이와 가두행진 등 독립기념일 행사들이 진행됐다.
독립기념일 이후 주말을 제외한 다음 휴장일은 미국 노동절인 9월6일이다.
미국에서는 9월 첫째 주 월요일을 노동절 공휴일로 정했다.
환율동향
유로화, 지표 개선에도 약보합.
달러화는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유로화는 지표 개선에도 변이 바이러스 우려 등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로존 6월 서비스PMI 확정치가 58.3으로 잠정치(58.0)를 상회한 가운데 7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는 29.8로 시장 예상(30)은 소폭 하회했지만 전월(28.1)보다 개선됐다. 유럽 내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계감이 계속된 가운데 유로화도 지표 개선에도 관련 우려 등에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0.95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모멘텀 부재 등을 감안할 때 강보합권 등락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