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4. 경제지표] 호주 소매판매 / 영국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 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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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7천97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4배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5만625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대유행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뉴욕주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실내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에 대해 앞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며, 미국 육류업체 타이슨 푸드도 모든 미국 내 근로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 후반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이르면 오는 10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지만 이날 미셸 보우만 이사는 한 걸음 물러선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우만 이사는 고용시장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용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치유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미국 경제가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많다"며 "최근 고용의 고무적인 속도에도 고용은 여전히 예전보다 한참 낮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 일부 사람들은 일자리 확보와 업무 라인 변경에 대해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며 "일부 사람들은 노동력에 다시 들어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미 상무부는 6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 증가를 웃돕니다. 5월 공장재 수주도 1.7% 증가에서 2.3% 증가로 상향 수정됐습니다.
오늘은 호주 소매판매 / 영국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원유재고 등 세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