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8 경제지표] 라가드르 ECB 총재 연설,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원유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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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8 경제지표] 라가드르 ECB 총재 연설,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원유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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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증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증세가 델타 변이보다 경미하다는 소식에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2.07%, 3.03%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충격이 가라앉고, 다음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와 긴축 가속화 전망이 지속되면서 채권 매수세가 완화됐다.

달러화 가치가 위험선호 심리의 귀환에 따라 상승폭을 줄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글로벌 위험자산이 약진하면서다. 오미크론 경계심도 누그러졌다.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대로 올랐다.

오미크론에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악관 회견에서 오미크론 전염력은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입원율이 더 낮고 환자에 대한 인공적인 산소 공급이 덜 필요하다는 점으로 미뤄 그 피해가 덜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지표는 미국 10월 무역수지와 3분기 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이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43억 달러(17.6%) 줄어든 67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무역적자는 809억 달러에서 814억 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9월 무역적자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전분기 대비 연율 5.2%(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치는 예비치이자 시장 전망치인 -5.0%보다 더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 생산성은 1960년 2분기의 6.1% 감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분기 비농업 단위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연율 9.6% 올랐다.

연준은 10월 소비자 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월 대비 169억 달러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전문가 예상치 250억 달러를 밑돌았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라가드르 ECB 총재 연설,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원유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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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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