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2 경제지표] 중국 금리 결정, 영국 복합 구매관라지수, 미국 기존 주택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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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경제지표] 중국 금리 결정, 영국 복합 구매관라지수, 미국 기존 주택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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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4% 하락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주말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등 일부 국가가 전면 봉쇄조치를 단행하면서 미국채 장기물은 중심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

하지만 미국채 단기물 수익률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영향이 컸다.

달러화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재확산한 코로나19가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강세 흐름으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통화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했다.

유가가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6.10달러로 지난 10월 1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금융안정센터 연설에서 "경제가 최대 고용을 향한 빠른 진전을 보이거나 인플레이션 지표가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후퇴할 신호를 보이지 않으면 FOMC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을 시행하는 시기는 FOMC가 결정하지만, 노동시장의 급속한 개선과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2022년에는 더 빠른 테이퍼링과 더 빠른 완화적인 정책의 철회를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러 이사는 연설 이후 "테이퍼링 속도를 내년 1월에 두 배로 늘리면 4월초까지 완료된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테이퍼링 속도를 높임으로써 필요한 경우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정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속도 가속화를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연준 이사는 2021년 아시아경제정책 컨퍼런스에서 "경제가 매우 강한 위치에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중국 금리 결정, 영국 복합 구매관라지수, 미국 기존 주택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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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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