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13.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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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3.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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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경제뉴스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37만5천명…3주째 감소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7일로 끝난 한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2천명 감소한 3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7만5천명과 같은 수준이다.


미국 주택, 2분기 대도시 평균집값 전년비 22.9% 급등

1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E)에 따르면 183개 대도시 지역 중 182개 지역에서 단독주택 중간판매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0% 이상 급등했다.

2분기 단독주택 평균판매 가격은 35만7천9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 급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ETF 자산 규모 9조 달러 돌파

지난 7월까지 글로벌 ETF에 약 7천억 달러 규모 유입되며 전년 유입된 전체 투자액 7,365억 달러 근접. ETF 자산 규모는 9.1조 달러 기록

특히 미국 ETF로 5,190억 달러가 유입되며 미국 ETF 자산 규모는 6.6조 달러 수준까지 증가


IEA 원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

IEA는 팬데믹 재확산과 역사적 데이터 수정 등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일 평균 10만 배럴 하향, 내년 수요 전망은 일 평균 20만 배럴 상향 조정

또 OPEC+가 계속 감산 완화 시 내년 공급 과잉 가능성 경고

한편 OPEC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 유지

미국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8포인트(0.04%) 오른 35,499.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13포인트(0.30%) 상승한 4,460.8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35%) 오른 14,81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초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주간 실업지표와 생산자물가,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2천 명 감소한 3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7만5천 명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달 31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8만5천 명에서 38만7천 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0% 올라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이었으며, 전달에는 1.0%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은 7.8%를 기록하며 전달의 7.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10년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그럼에도 전일 발표된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월치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물가가 고점에 다다랐을 수 있다는 인식은 강화됐다.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3%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9% 상승과 4.5% 상승을 모두 밑돈 것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bp가량 오른 1.36%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 중에 마이크론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메모리 칩 시장의 둔화를 언급하며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동일 비중(equal weight)'으로 하향했다는 소식 등에 6% 이상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론의 목표가를 105달러에서 75달러로 하향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하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도 웃돈 실적 발표에 11% 이상 올랐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이베이는 예상치를 웃돈 순익을 발표했으나 이번 분기 매출 예상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결국 1%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헬스, 기술, 통신, 부동산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산업, 자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러한 상승률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주기보다 일부 별개 품목에 더 국한된 것이며 심지어 그러한 품목도 고점이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이 예전 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더 편안한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6%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7포인트(2.93%) 하락한 15.59를 기록했다.

 

환율동향

1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0.41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416엔보다 0.004엔(0.00%)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735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422달러보다 0.00070달러(0.06%)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59엔을 기록, 전장 129.67엔보다 0.06엔(0.06%)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2.890보다 0.11% 상승한 92.991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웃돈 PPI가 미국채 수익률을 밀어 올리며 달러화를 지지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PPI는 전월 대비 1.0%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이었다. 7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7.8% 올라 전달의 7.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국채 10년물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확인하며 전날 대비 3bp 오른 1.37% 수준으로 호가를 올렸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주 연속 감소하면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7일로 끝난 한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2천 명 감소한 3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탄탄한 경기회복 전망을 바탕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졌다.

연준에서도 대표적인 매파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오는 10월에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시 매파로 분류되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발언 수위를 높였다. 에스더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통화정책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을 축소하기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할 것이라는 예상을 유지했다.

 

금값동향

금 가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을 반영하면서 상승한 데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면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1.5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75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했던 금 가격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PPI는 전월 대비 1.0%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이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 1.37%에 호가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은 금 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압박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한때 전장 92.890보다 0.15% 상승한 93.031을 기록했다.

울프팩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인 제프 라이트는 "부진한 시기인 8월에는 금에 대한 관심이나 유동성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숨을 방법이 없다"며 "특히 낮은 금리와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고려해서 이날 미 국채 수익률도 소폭 올랐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연합인포맥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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