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24. 경제지표]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 / 영국 금리결정 / 미국 GDP, 근원 내구재수주, 신규 실업수당청구…
안녕하세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하원에 출석해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물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한 경제 재개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질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떨어졌고, 금리가 안정되면서 주가도 상승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소폭 올랐으나 1.48% 근방에서 움직였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도 나왔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은 2022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2023년에는 금리가 추가로 두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으며, 지표의 상당 부분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3~4개월 동안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 우리는 그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의회에 부채한도를 서둘러 상향하거나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만약 이 같은 조치가 없으면 미국 정부는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맞을 수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에 재앙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의회는 2년 전 연방정부가 얼마나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는지를 제한하는 법정 부채한도의 적용을 2021년 7월 31일까지 유예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으나 강한 확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2.6으로, 전월 확정치 62.1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1.5를 웃돌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다만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64.8로 전월 확정치인 70.4에서 둔화했습니다. 이날 서비스업 PMI는 2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0.0도 밑돌았습니다. 서비스업 지표의 강한 모멘텀은 둔화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 / 영국 금리결정 / 미국 GDP, 근원 내구재수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등 세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경제지표 발표에 유의하시면서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