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일(미국시간) 주가, 국채, 달러 등 금융시장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에 일제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통하는 불러드 총재가 단번에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돌변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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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및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에다 비둘기의 변심도 더해져 증시 변동성도 대폭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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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당시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7명, 2023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13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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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드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앞선 회의가 약간 매파적으로 기운 것은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테이퍼링에 대한 더 상세한 논의가 앞으로의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올해 FOMC 회의에서는 투표권이 없지만, 내년 회의에서는 투표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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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 무렵 또 다른 연준 위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3년까지도 금리가 인상되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급등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해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더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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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 소매판매 /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등 세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새벽에는 FOMC 멤버 Williams 연설 / CFTC 투기적 순포지션 발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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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발표에 유의하시면서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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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