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10.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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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0. 오늘의 경제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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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맨틱입니다.

오늘의 세계경제뉴스

캐나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

BOC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으며 금리인상 가이던스 및 양적완화 규모 유지 결정.

BOC는 2% 인플레이션 목표가 지속해서 달성될 때까지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양적완화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영향으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성장이 고르지 못하고 완화적 금융 여건이 자산 가격 상승에 반영돼 있다고 평.


원유재고 524.1만 배럴 감소

EIA에서 발표한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524만 배럴 감소하며 예상치 상회.

한편 휘발유 재고는 704.6만 배럴 증가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441.2만 배럴 증가하며 유가 진정.

미국 정유 설비 가동률은 88.7%에서 91.3%로 증가.


바이든, 틱톡과 위챗 사용 금지 명령 철회

미국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틱톡, 위챗 등에 대한 금지 행정명령을 철회했다고 발표.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미국 공급망 안보 규정에 근거해 해외 적국과 연계된 소프트웨어 앱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하게 됨


미 상원, 280조원 규모 ‘중국견제법’ 가결

미 상원은 8일(현지시간) 반도체 등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중점 산업 기술 개발과 생산에 2천500억달러(약 280조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미국 혁신 경쟁법'을 찬성 68, 반대 32의 압도적 표차로 처리. 이는 군사·경제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초당적 위기의식을 증명한다고 외신은 분석

미국증시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이 오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9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4포인트(0.08%) 하락한 34,572.2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7포인트(0.16%) 오른 4,234.2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51포인트(0.52%) 상승한 13,997.42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4.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 크게 올랐으나 소비자물가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상승분을 아직 소비자들에 전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돼 미국의 물가 우려도 다소 진정됐다.


환율동향

이날 오후 4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9.62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465엔보다 0.159엔(0.15%)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17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735달러보다 0.00045달러(0.04%) 올랐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줄어드는 등 관망세가 짙어졌다. 시장은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에 이어 CPI도 '소문난 잔치'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 수 있고 웃돌더라도 일시적인 요인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쪽으로 시장의 기대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런 기대 등을 반영하면서 10년물 기준으로 장중 한때 연 1.46%를 찍는 등 한 달여 만에 최고의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도 장중 한때 달러인덱스가 다시 90선 아래로 물러서는 등 약세로 돌아선 뒤 전날 수준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CPI가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을 의미할 경우 상당한 후폭풍도 예상됐다.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들의 엄청난 통화 부양책 종말을 예고할 수도 있어서다. 연준이 긴축 기조로 돌아설 경우 15개월간의 달러 하락 추세도 일단락될 것으로 진단됐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촉발할 수 있는 분수령을 전월 대비 0.4%로 보고 있다. 특히 근원물가가 0.4% 수준을 넘어설 경우 양적 완화(QE)의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점쳐졌다.

미 CPI가 발표되는 날에 ECB가 통화정책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관망세를 부추겼다. 도이체방크의 외환변동성 지수는 전날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뒤 이날 저점을 더 낮췄다.

ECB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진다. ECB가 채권 매입 속도를 9월까지 유지하고 예정대로 내년 3월에 PEPP를 종료하는 등 완화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전 세계 제조업 기지 역할을 하는 중국의 물가지수는 무서울 정도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특히 CPI의 선행 지수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년 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이날 정책회의를 열고 시장이 예상한 대로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BOC는 다음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된 가이던스, 양적완화(QE) 규모도 유지하기로 했다.


금 가격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면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1.10달러(0.1%) 상승한 1,89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전날 장중 한때 1,906.90달러에 거래되는 등 1,900달러 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이틀 연속 강한 저항에 막혔다.

미 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강화됐다.

미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연 1.50%를 하향 돌파하는 등 한 달여 만에 최고의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한때 1.469%까지 내려 1.47%에 위치한 100일 이동평균선도 밑돌았다.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은 금 가격 상승 요인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달러화 약세도 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89.985를 기록하는 등 90선을 아래로 뚫었다.

골드코어의 마켓팅 담당인 데이비드 러셀은 미 국채 수익률이 낮아졌다면서도 금에 대한 상승 견인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결과 실질 수익률을 억제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오는 10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수치에는 모든 사람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예상보다 낮은 수치가 나타난다면, 금은 단기적으로 매도 우위를 보일 것"이라면서 "반면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금 가격 저항선을 뚫고 다음 판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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