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2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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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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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 유럽 코로나 재확산, 증시 발목잡을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7포인트(0.75%) 하락한 35,601.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포인트(0.14%) 하락한 4,697.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63.73포인트(0.40%) 상승한 16,057.4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점,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등에 주목했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은 주식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떠올랐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자 긴급 회의를 열고 백신 미접종자의 활동 제한 방안 등을 합의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모더나와 화이자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모든 미국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CNBC가 존스홉킨스 대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자수는 31% 증가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확대됐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불안은 주가지수 조정의 빌미가 됐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반영하며 1.53~1.54%대에 머물렀다.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에 기술주가 견조했지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보였다.

- 강한 인플레이션, 연준 금리 인상 속도 앞당길까?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 역시 주식시장을 압박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이날 금융안정센터 연설에서 "경제가 최대 고용을 향한 빠른 진전을 보이거나 인플레이션 지표가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후퇴할 신호를 보이지 않으면 FOMC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도 이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속도 가속화를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FDA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 소식에 화이자 주식은 1%대 상승하다 1%대 하락 전환했다. 모더나는 4% 이상 올랐다.

전기차 관련 종목도 반등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3% 이상 올랐고, 리비안도 4% 이상 상승했다. 루시드그룹은 17%대 상승했다.

기술주는 탄탄한 흐름을 나타냈다.

메타 플랫폼(전 페이스북)과 애플도 1%대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상승했다.

이와 달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에어비앤비는 3%대 하락했다. 델타 항공은 1%대 내렸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하락하다 소폭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금융, 헬스, 산업, 소재, 통신 관련주가 하락했고, 기술, 유틸리티 관련주는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는 코로나19 재확산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을 열어뒀다.

노르디아의 세바스티엔 갈리 선임 매크로 전략가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잘 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시장과 가계 모두의 심리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밸류에이션이 극도로 높아져 있다"며 "실적에서 안도랠리를 해왔지만 지금 사람들은 다음에 무엇이 올지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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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3.99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370엔보다 0.377엔(0.33%)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288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320달러보다 0.00438달러(0.39%)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8.68엔을 기록, 전장 129.61엔보다 0.93엔(0.72%)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5.785보다 0.26% 상승한 96.037을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0.99% 상승했다.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던 유로화가 다시 고꾸라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유로존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다.

방역 모범 국가였던 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전국적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유럽 최대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16개 주 주지사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백신 미접종자의 여러 활동을 제한하는 계획에 합의했다.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독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유로화 약세를 돌러 세우지 못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독일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18.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16.2%를 예상했다. 지난 9월 수치는 14.2%였다. 10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3.8%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비둘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로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내년에 금리인상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거듭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은행회의에 참석해 "조기 긴축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앞서 지난 10월 ECB 회의에서 내년 금리인상이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다.

ECB의 비둘기파적인 행보가 재확인되면서 유로화는 심리적 지지선인 1.13달러선도 내주면서 16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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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동향

금 가격이 달러화 강세의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로존을 중심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등 일부 유로존 국가가 전면 봉쇄조치를 단행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9.80달러(0.5%) 하락한 1,85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간 단위로도 0.9% 가량 하략했다.

이날 금가격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반영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한때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96.239까지 치솟아 금가격을 압박했다. 달러화 강세는 금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가격이 해외 투자자에게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리버타스 자산운용의 아담 쿠스는 미국 달러화 가치의 "엄청난 급등"이 이날 금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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