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8. 경제지표] 호주,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 / 미국 원유재고, FOMC 기자회견, 금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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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8. 경제지표] 호주,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 / 미국 원유재고, FOMC 기자회견, 금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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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6%로 유지하면서도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은 6.3%로 이전 전망치보다 0.4%포인트 하향했습니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선진국에 못 미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경제에 계속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성장률이 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백신 접종자도 다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CDC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이들도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 심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서더라도 정상화 과정은 점진적이고 인내심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7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인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8월 말 잭슨홀 심포지엄이나 9월 FOMC 회의에서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일찍 테이퍼링의 힌트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월가의 예상보다 더 적게 늘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1억 달러(0.8%) 늘어난 2천57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0%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다만 5월 내구재 수주는 2.3% 증가에서 3.2% 증가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제조업지수는 27로, 전월의 26에서 올랐습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5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9.1로, 2020년 6월에 기록한 13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5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6.6% 올랐습니다. 이는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연간 상승률로는 최대폭입니다.

오늘은 호주,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 / 미국 원유재고, FOMC 기자회견, 금리결정 등 세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경제지표 발표에 유의하시면서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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