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잭슨홀 테이퍼링 발표 기대, 과도할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8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에릭 스투르드자 인베스트먼트의 에릭 반래스 채권 헤드는 "연준이 잭슨홀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8월초 이후로 새롭게 나온 뉴스를 포함해 몇 가지 업데이트와 함께 의사록의 핵심 포인트만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이 잠재적으로 테이퍼링 시점을 언급할 수도 있지만 아마 9월에 있을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연기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그는 "이것이 테이퍼링을 포함해 정책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는 공식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이퍼링 축소 규모에 대해서는 "매월 100억달러의 국채와 50억달러의 주택저당증권(MBS)을 포함해 매월 150억달러의 테이퍼링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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