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4월 FOMC 변수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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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4월 FOMC 변수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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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4월 FOMC 변수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파월"



월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과도한 낙관론을 오는 27~28일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변수로 지목했다.


이 은행의 매튜 혼바흐 매크로 전략 글로벌 헤드는 26일(현지 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와일드카드(예측 불능한 일)는 파월 의장이 지금까지 나온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지나친 낙관론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혼바흐 헤드는 "전망이 분명 밝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최근에 나온 경제지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동시에 인내심과 더 큰 지표를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시장이 파월의 낙관론을 지나치게 크게 받아들이고 경제지표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성을 간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고용과 소비, 제조 등 지표가 호조를 보여 전반적인 경제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9.8% 급증했고, 3월 산업생산은 1.4% 증가해 반등해 성공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한동안 현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봤다. 국채 수익률 상승(국채 가격 하락) 압력이 있지만, 국채 보유이익이 적당해 향후 몇 개월 동안 자금이 들어올 것이란 이유에서다. 혼바흐 헤드는 "연말 전망치는 1.7%다. 예전에는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컨센서스보다 약간 낮다"면서 "모건스탠리가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운 편이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드웹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568% 정도로, 3월 말 1.749%보다 낮아졌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연준이 정책금리를 일찍 인상한다는 우려로 올 들어 가파르게 올랐던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달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에 대해서는 "거의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글로벌 경제성장률 회복과 비둘기파적인 연준은 달러화 약세 재료이지만, 다른 나라보다 나은 미국 경제가 자본유입을 촉진해 이를 상쇄한다는 설명이다. 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이날 90.830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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