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영원히 못 있어…시장은 현실로 복귀 중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영원히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시장이 현실로 돌아오는 중이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나티시스의 플로렌스 포천은 자산전략 헤드는 "핵심은 우리가 이곳에 영원히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현재 열린 창구와 강력한 모멘텀을 이용해 정상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줄 기회를 갖길 원했다"라며 그러나 "연준이 또 다른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은 피하길 원한다는 점에서 그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케리 크레이그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세는 고용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빨라질 것을 시사한다며 "시장이 그것에 대해 현실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올해 9월에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계획을 얘기하기 시작하고, 내년 초에 실제 이를 줄일 것이라며 첫 금리 인상은 2023년 말에 한차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리스의 아네타 마르코브스카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가 오르는 것을 일축한 이후 연준이 이제 막 운전대에 손을 얹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테이퍼링 논의는 7월 회의에서 더 진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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