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 확대 기대에 급등···WTI 1.94%↑ 국제금값, 미 국채 금리 상승에 0.3% 하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2% 가까이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일 보다 1.15달러(1.94%) 오른 배럴당 65.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도 1.29달러(1.9%) 상승한 배럴당 68.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은 인도를 중심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5000만명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도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음에도 여름 원유 수요 기대감이 시장을 좌우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