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회귀할 가능성 커져…한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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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회귀할 가능성 커져…한은 어쩌나

FX개미 0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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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물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미국이 다시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 한미 금리차 1.25%포인트, 더 벌어질 듯 :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4.5~4.75% 범위다. 이미 한미의 금리차가 1.2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이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비해 한국은 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충분치 않다.

이에 따라 한미의 금리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한미 금리차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 역대 한미 간 최대 금리차는 1.50%포인트였다.

한미 금리차가 더욱 벌어지면 다시 원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 원화가 약세면 원유 등 수입원 자재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한국은행이 진퇴양란에 빠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 연준 다시 공격적 금리인상 나설 듯 : 지난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연준이 다시 0.5%포인트 금리인상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며 시장과 연준이 예상한 것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일부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6%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4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연준은 지난해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데 이어 올해 2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최근 들어 긴축의 강도를 낮췄다.

◇ CPI, PPI 모두 시장 예상 상회 : 그러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모두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PPI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6.0% 각각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치 전월 비 0.4%, 전년 비 5.4%를 모두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4일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6.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는 전월 비 0.4%, 전년 비 6.2%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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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준이 긴축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급부상하고 있다.

◇ 메스터 총재 “0.5%포인트 금리인상 열려 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다음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날 글로벌 인터디펜던스 센터가 주최한 포럼에서 “다음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할 설득력 있는 지표를 보았으며, 인플레이션이 완강하게 지속된다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더 높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다음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켄 로고프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6%로 상승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추가 금리인상 여력 부족 : 이에 비해 한국은 추가 금리인상 여력이 부족하다.

금통위는 지난달 13일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3.50%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향후 추가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의 경기가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한은은 올 경제 성장률이 1.7%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이후 정부가 새해 경제정책방향에서 1.6%의 성장률을 예상했으며, 새해 들어 나온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는 1%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금리인상 여력이 거의 바닥난 것이다.

한은이 경기 둔화를 고려해 향후 금리 동결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지, 물가와 한미 금리 차를 고려해 금리를 올릴지 한은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다음 금통위는 오는 23일 열린다.

◇ 다시 달러 강세 : 다시 미국이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의 P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미국의 달러 인덱스(6개국 통화와 비교해 미국의 달러의 평균가치를 내는 지수)는 전일의 104.00에서 0.41%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오른(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 1291.9원으로 장을 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63682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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