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클레이튼 관련 코인 - 휴먼스케이프(HUM) 소개, 시세, 전망
안녕하세요, 서학개미입니다.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 의학적인 데이터는 필수입니다. 게다가 감기처럼 흔한 병이 아닌 희귀병, 난치병이라면 관련 의학데이터는 더더욱 필수일 것이며, 그 중요성 또한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학데이터들은 현재 하나로 통일된 견고한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주제 또는 환우회별로 흩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휴먼스케이프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바로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를 통하여 개인 건강정보를 수집, 가공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에 제공하여 희귀난치병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죠.
휴먼스케이프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이고,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휴먼스케이프 코인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클레이튼과는 또 무슨 관련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먼스케이프란?
휴먼스케이프는 사람을 뜻하는 'Human'과 풍경을 뜻하는 'Landscape'를 결합한 단어로, 사람들이 행복하게 어울려 지내는 풍경을 뜻합니다. 2014년부터 헬스케어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드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을 갖춘 휴먼스케이프 팀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와 파트너 모두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휴먼스케이프가 개발 중인 질병 및 건강 정보 커뮤니티는 서비스 이용자가 정보를 생산하면 이용자에게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블록 체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환자나 의료 전문가가 커뮤니티에 질병이나 건강 등에 관한 정보를 작성하면 그 정보에 관한 경제적 이익이 생기는 것이죠.
기존의 건강 정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질병에 걸렸을 때만 활동을 했었기에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정보의 타당성이나 신뢰성을 검증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커뮤니티는 그 안에서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들에게 그에 맞는 보상을 제공하여 정보 생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죠.
결국, 휴면스케이프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건강 데이터의 확보입니다.
휴먼스케이프 공식홈페이지
https://humanscape.io/kr/index.html
휴먼스케이프 토큰
1) 휴먼스케이프 토큰인 HUM은 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의 기본 거래가 가능한 토큰입니다.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사용자 간 송금이 가능한 이더리움 상의 ERC20* 토큰을 발급합니다. ICO에 이용되는 HUM을 제외한 보유 HUM은 모두 휴먼스케이프의 운영에 사용됩니다.
※ ERC20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정한 표준 토큰 스펙
필요한 이더리움과 호환성이 있는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표준은 ERC20으로 간주됨
2) HUM Point의 약자인 HP는 휴먼스케이프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포인트입니다. HP는 HUM과는 다르게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으며, HUM으로 구매하거나 생태계 내의 활동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HP는 생태계의 운영 · 활성화를 위해 존재합니다. HP의 유동화를 위해 HUM과 전환이 가능하며 HP : HUM = 1 : 1 비율로 전환됩니다. 휴먼스케이프 생태계가 교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HP에서 HUM의 전환에는 시간의 제한을 둡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기간에 따라 전환 기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환 기간에 따라 생태계 유지를 위한 생태계 발전기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HP는 기본적으로 거래될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하지만 휴먼스케이프 생태계 내에서는 사용이 장려됩니다. 사용자들은 HP를 보유함으로서 높은 활동지수를 얻을 수 있고, 보유한 HP는 휴먼스케이프 생태계의 프리미엄 서비스 또는 기부에 사용하거나 서드파티들이 제공하는 이커머스, 원격진료 등의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먼스케이프 특징
1. 개인건강 기록
만성질환이나 난치병의 경우, 꾸준히 자신의 건강상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먼스케이프에서는 개인의 질병 관련 일지와 같은 컨텐츠의 증상, 복용한 약, IoT 등의 데이터를 하나의 프로필에서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력한 개인의 건강은 자신의 건강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비스상에서 여러 가지 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성실하게 입력할수록 자신과 건강상태가 비슷한 환자의 프로필이나 게시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유저에게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유저가 느끼는 효용을 높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2. 커뮤니티
1) 주제별 커뮤니티
주제별 커뮤니티에서는 유저들이 질병, 증상, 부작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투병일지, 노하우, 최신 정보와 같은 내용의 컨텐츠를 공유합니다. 환자는 자신의 개인 건강 기록을 게시판에 바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2) 환우회 커뮤니티
자격 증명 과정을 통해 환우회가 등록된 경우 환유회 커뮤니티가 생성되고, 환우회 가입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환웅회 커뮤니티에서는 운영진들이 환우회 관련 정보나 일정을 공지하고 회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거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3) 컨텐츠 공유, 공감, 지지
환자가 공유하는 컨텐츠는 투병일지, 노하우, 최신정보 등의 내용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 업로더의 건강 데이터가 조합된 형태로 이러한 컨텐츠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데, 많은 호응을 얻을수록 보상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3. 기관의 참여
휴먼스케이프에 자격 증명을 통해 등록된 기관은 공식적인 기관 아이디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관은 각종 뉴스 · 정보를 업로드할 수 있고, 공식적인 답변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약회사는 자사의 의약품 게시판에서 최신 뉴스를 알려주거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기관은 HP를 이용해 지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모집, 시판 후 조사 등 필요한 이벤트를 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집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광고 수수료를 제외하고 기관이 지급하는 HP는 환자에게 제공됩니다.
휴먼스케이프의 레어노트
휴먼스케이프의 '레어노트(Rarenote)'는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직접 업로드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0년 출시되었습니다.
희귀질환 환자들이 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은 뒤 관련 정보를 국내 유일의 희귀난치성 질환 정보공유 앱인 레어노트에 입력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이 포인트를 HUM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휴먼스케이프는 앱에 쌓인 환자의 데이터를 빅데이터 상품으로 만들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모두 해킹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처리되어 환자들이 자신의 데이터가 어디에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위조 · 변조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구하기어려운 희귀질환 환자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기에 제약사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드링 데이터를 얻으려면 연구를 진행 중인 교수들에게 일일이 요청하는 방법밖에 없었기에, 레어노트에 희귀질환 관련 정보가 쌓이면서 관련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요청하는 제약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2/135561
실제로 2월 휴먼스케이프는 대웅제약과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희귀난치질환 인지도 제고 및 환자 데이터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휴먼스케이프와 클레이튼
휴먼스케이프의 대표인 장민후 대표는 대다수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클레이튼은 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린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클레이튼이 뛰어난 기술력에 더해 실생활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본 것입니다.
이에 휴먼스케이프와 클레이튼은 접촉하게 되었고, 휴먼스케이프는 2018년 10월 클레이튼의 헬스케어 · 의료 분야 서비스 첫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습니다. 휴먼스케이프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클레이튼 파트너와 전략적인 시너지를 냄으로서 환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세톡톡 X 클레이튼
휴먼스케이프의 '미세톡톡' 서비스가 2019년 9월 26일자로 클레이튼에 온보딩을 완료했습니다. 미세톡톡 내의 '데일리 톡톡'에서 발생하는 설문 데이터와 톡 포인트 적립 · 사용 정보가 클레이튼 기반으로 생성되며 무결성이 보장됩니다.
미세톡톡
휴먼스케이프 백서 & 로드맵
https://humanscape.hk/pdf/Humanscape_Whitepaper_KR.pdf
휴먼스케이프 백서
https://drive.google.com/file/d/1wDAsIcgsP-ttGa2MoiDMOKPCj9LTeK2P/view
휴먼스케이프 2021 로드맵
1) 1~2분기: 레어노트 서비스 대상 질환 확장
올해 초, 단 하나의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출발한 '레어노트'는 현재 19개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현재는 유전성 망막질환, 리소좀 축적질환, 신경섬유종증, 근위축측삭경화증, 황반변성증 관련 정보를 '레어노트'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어노트' 서비스의 확장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마르팡 증후군, 척수성 근위축증, 레트 증후군, 골형성부전증,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 정보의 부재로 고통받는 여러 희귀난치성질환 업데이트를 준비 중입니다.
2) ~3분기: 희귀질환 데이터 포털 '레어하우스' 베타 서비스 진행
휴먼스케이프는 신약 개발, 연구 및 치료 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곳에 환자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지금까지 환자들이 직접 입력하고 업로드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주요 채널인 '레어노트' 개발, 업데이트에 집중했다면, 2021년에는 병원, 제약사 소속 연구자들이 연구 목적으로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어하우스'를 런칭할 계획입니다.
3) ~4분기: 글로벌 진출 - 아시아권 사업 본격화
휴먼스케이프는 프로젝트 초기인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회사를 설립하며 아시아권 사업 확장을 준비해왔으며, 한국에서 '레어노트' 서비스 런칭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킨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권 환자 데이터 확보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4) 1~4분기: 신규 거래소 상장 추진
2020년에는 HUM에 대한 접근성 제고, 원활한 거래를 위한 필요조건인 신규 거래소 상장에 앞서 프로젝트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 만큼, 2021년에는 대형 거래소 상장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5) 1~4분기: 데이터 기반 사업화 사례 창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분들의 치료기회 확대를 위하여 일하는 휴먼스케이프 팀은 환자 데이터가 가진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제약회사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2021년에는 관련 연구 성과의 공유는 물론, 더 많은 대학병원, 국내외 제약회사들과 협력하며 희귀난치성질환 데이터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공유드릴 것입니다.
휴먼스케이프 시가총액
휴먼스케이프 시가총액: 101,119,878,658원
최대공급량: 1,084,734,273
유통공급량: 515,129,285
휴먼스케이프 시세 및 거래소
19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인원 기준)
휴먼스케이프는 코인원, 고팍스,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인원에서 휴먼스케이프 시세 확인 및 거래하기
https://coinone.co.kr/exchange/trade/hum/krw
▼ 코인원 거래수수료 10% 영구 할인 받기!
https://coinone.co.kr/user/signup?ref=D33LU55H
고팍스에서 휴먼스케이프 시세 확인 및 거래하기
https://www.gopax.co.kr/exchange/hum-krw?tab=krw
업비트에서 휴먼스케이프 시세 확인 및 거래하기
https://www.upbit.com/exchange?code=CRIX.UPBIT.KRW-HUM
휴먼스케이프 전망
휴먼스케이프가 2018, 2019년 연구개발에 집중한 뒤 2020년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본격적인 검증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망막색소변성증 1개 질환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선보였던 '레어노트'가 1년이 채 되지 않아 19개 질환, 약 21만 명의 유병인구를 커버하는 희귀질환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휴먼스케이프 한국 법인이 국내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휴먼스케이프의 비전은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을 위한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 유럽이나 북미 같은 큰 시장에만 집중해왔던 글로벌 제약사들은 기존의 시장이 포화되면서 일본, 한국, 중국,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같은 성장 중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제약사들이 가지고 있는 백인 위주의 데이터들은 아시아 시장에 적용될 수 없기에 적극적으로 아시아인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고, 휴먼스케이프는 이 부분에서 프로젝트의 가치와 잠재력을 확인하였습니다. 휴먼스케이프는 아시아 지역 환자들의 데이터 허브, 인플루언서로 그 기능을 하며 신약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여, 궁극적으로는 치료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고령화, 희귀질환 등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향후 건강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건강 데이터를 수집 · 가공하는 휴먼스케이프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자료
- 휴먼스케이프 공식홈페이지
https://humanscape.io/kr/index.html
- medium
http://medium.com/humanscape-ico
- 휴먼스케이프 텔레그램
https://t.me/s/Humanscapeannou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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