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리 결정! 빅컷 vs 경제 침체 우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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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 결정! 빅컷 vs 경제 침체 우려 위험

코인개미 0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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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 폭을 둘러싼 시장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빅컷(0.50% 포인트 인하)'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빅컷'을 요구하는 목소리: JP모건과 존 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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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50bp(0.50% 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장은 연준의 중립 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150bp 낮은 4% 수준이며, 이를 조속히 달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페롤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복귀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상황 모두에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금리를 즉각적으로 낮추는 것이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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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존 폴슨도 페롤리의 견해에 동의하며, 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폴슨은 내년 말까지 연준의 금리가 3% 혹은 2.5%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의 실질금리 상승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시점을 놓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폴슨은 금리 인하가 더욱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의 위험성: 경기 침체 신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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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글로벌 감사 및 컨설팅 기업인 포비스 마자르의 조지 라가리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의 폭이 지나치게 클 경우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시장에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줄 수 있으며, 이는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라가리아스는 0.25%포인트 인하가 적절하다고 보며, 0.50%포인트 인하는 필요 이상으로 긴급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입장은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유럽 수석 이코노미스트 모히트 쿠마르의 의견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쿠마르 역시 연준이 50bp를 인하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의 기대와 FOMC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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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달 17일에서 18일 사이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0% 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41%,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59%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5.50%이며, 금리 인하의 구체적인 폭에 대한 결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6일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7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시장 냉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8월 고용 지표가 연준의 이번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8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시장이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다면,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고용 지표가 연준 결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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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6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에 8월 비농업 일자리 지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보고서에서 나타난 고용 시장의 빠른 냉각이 이번에도 지속될 경우, 연준이 경기 둔화를 우려하여 금리 인하 폭을 더욱 크게 설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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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은 고용 시장의 상태, 인플레이션 추이, 그리고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큰 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가지면서도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 역시 간과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한 쟁점으로 남아있습니다. 연준은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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