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LG에너지솔루션에 안전부품 독점 공급… 코스닥 상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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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LG에너지솔루션에 안전부품 독점 공급… 코스닥 상장 준비

코인개미 0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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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차전지 안전 부품을 독점 공급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박종헌 성우 대표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회사가 차세대 배터리 부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성우는 1992년에 설립된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생산업체로, 최근 2026년 북미 생산 시설 세팅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2016년부터 글로벌 모바일 기업 A사의 무선 이어폰과 스마트 펜슬에 초소형 원통형 배터리 부품을 공급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T사에 원통형 배터리 '탑캡 어셈블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탑캡 어셈블리는 배터리 셀 내부의 전해질 누출을 방지하고, 압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폭발 위험을 줄이는 안전 부품으로, 이 같은 기술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멀티 벤더 정책에도 불구하고 성우의 독점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성우는 지난해 14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89억원, 24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있더라도 원통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T사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의 공급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2023년 상반기 성우의 매출은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박 대표는 “올해 차세대 2170 배터리 2종을 출시하고, 4680 배터리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부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4680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5배 이상 높고 주행 거리도 16% 개선되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성우는 이번 코스닥 상장에서 총 30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설정해 약 750억원에서 8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2026년 북미 생산 시설 구축에 우선 사용될 계획이며,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장 양산 일정에 맞춰진 전략으로 알려졌다.

상장 일정은 기관투자자를 위한 수요예측이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성우의 이러한 방향성은 앞으로의 배터리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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