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 부양책, K화장품株에 긍정적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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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 부양책, K화장품株에 긍정적 영향 예상"

코인개미 0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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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직후, 그동안 정체된 흐름을 보이던 K화장품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 높은 의존도를 가진 화장품 기업들이 이번 경기 부양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증권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성급한 접근을 경계하며 기업 체질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30분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대비 4,400원(2.91%) 하락한 14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생활건강(-2.54%), 코스맥스(-2.76%), 애경산업(-0.16%)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로 인해 일시적인 급등 이후 현재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9.04%, LG생활건강은 5.35%, 코스맥스는 5.94%, 애경산업은 3.55%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중국 정부의 자금 풀기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진 이유는 중국 매출 비중이 큰 화장품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곧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50bp 낮출 예정이며, 대출우대금리 등 주요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는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져 화장품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을 지켜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김명주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중국 화장품 산업의 실제 회복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비록 경기 부양의 의지는 강하나, 여전히 시장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분기 동안 K화장품 기업은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둔화로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로 막대한 영향을 받았던 이들 기업은 중국 방역 완화나 단체 관광 재개 소식으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했으나, 이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적이 발표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업계의 주도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7.28% 증가한 497억원으로 예상되나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LG생활건강 또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8.17% 증가한 1647억원으로 예상되며, 또한 시장 기대치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K화장품 기업의 주가 상승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투명하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중국 경기 부양책 효과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콜마를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모두 노후화된 브랜드 리뉴얼과 채널 구조조정 등으로 중국 내 사업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치열해진 경쟁 환경 때문에 한국 화장품사들의 실적 회복 가시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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