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 주식이 최근 5.68%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한컴오피스를 포함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같은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한글과컴퓨터의 최대주주는 한컴위드와 기타 주주들로, 지분은 약 33.08%에 달한다. 회사는 소방용 방화장비를 제조하는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25일 기준 주가는 17,95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던 주가가 외국인의 매수로 인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 매수는 감소세에 있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가는 9월 24일 18,500원에서 9월 25일 17,950원으로 하락했으며, 3거래일 전 18,600원에서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회사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454.73억원, 영업이익 175.27억원, 순이익은 144.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76%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 또한 24.02% 증가하여 실적 개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18.47% 감소하였다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최근 한글과컴퓨터는 여러 AI 관련 계약을 체결하면서 하반기에는 관련 기술 검증 시범 사업이 기대되는 차세대 사업 모델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분야의 빠른 성장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확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외국계 자본의 유입과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한글과컴퓨터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AI 및 클라우드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 만큼, 투자자들은 한글과컴퓨터의 향후 성장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