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랜드마크 서울파이낸스센터 매각 추진, CBRE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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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랜드마크 서울파이낸스센터 매각 추진, CBRE 주관사 선정

코인개미 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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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파이낸스센터(SFC)가 싱가포르투자청(GIC)에 의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GIC는 최근 매각 주관사로 CBRE코리아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거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SFC 매각 소식은 부동산 투자은행(IB) 업계에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FC는 GIC가 2000년 한국에 진출하면서 취득한 오피스 빌딩으로, IMF 외환위기 직후인 당시 3500억원에 매입됐다. 이 건물은 지하 8층에서 지상 30층까지 이어지며, 총 연면적이 11만9646㎡에 달하는 초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의 핵심 업무 지구인 CBD에 위치해 있어, 이 자산은 트로피에셋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SFC의 예상 매각가를 3.3㎡당 3000만원 후반대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총 매각가는 약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각에 성공할 경우 GIC는 1조1000억원 이상의 매출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IC는 최근 엑시트 전략을 추진하며 우량 CBD 오피스 매물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초에는 연면적이 2만9481.7㎡에 달하는 '더 익스체인지 서울'을 매물로 내놓았으며, 현재 코람코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코람코자산운용의 설정 펀드에 약 2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사항도 주목받고 있다.

GIC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 회수 시점과 조건들을 면밀히 고려한 결과로 보이며, 향후 추가적인 매물 출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매각 진행 상황이 서울파이낸스센터를 포함한 다른 주요 자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화문 지역의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깊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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