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사용자 데이터 법집행 기관에 공유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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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사용자 데이터 법집행 기관에 공유하기로 결정

코인개미 0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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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플랫폼인 텔레그램이 사용자들의 IP 주소와 전화번호를 법집행 기관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실은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의 체포 이후 발표한 것으로, 두로프는 플랫폼 내 아동 포르노그래피 확산에 대한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법 집행 기관의 요구에 대한 텔레그램의 대응 방식을 변화시키면서 이루어졌다.

텔레그램은 법적 요청에 대한 준수를 포함하도록 이용약관을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플랫폼이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나온 조치이다. 과거 텔레그램은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거나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는 것을 거부해 법 집행 기관의 주요 타겟이 되어왔다. 프랑스 검찰은 최근 텔레그램이 아동 성착취 콘텐츠 유통의 온상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두로프의 법적 책임을 강조했다.

두로프의 법적 문제는 텔레그램 운영 방식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체포 이후 그는 프랑스에 남아 조사에 협조해야 하는 상황이며, 플랫폼의 사용자들이 불법 활동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미디어 업로드를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취하였고, 이는 봇과 사기꾼을 차단하려는 목적이라고 두로프는 설명했다.

텔레그램은 지금까지 다양한 그룹, 즉 시위대, 음모론자들이 정부 감시를 피하며 활동을 조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 피싱, 악성 소프트웨어 유포 등 다양한 범죄행위에 악용된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들은 텔레그램을 사용하여 전력망에 대한 공격을 조직하는 등의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텔레그램은 러시아에서 사용자 메시지 데이터를 다른 국가에 제공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플랫폼의 정책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이란과 중국과 같은 국가들은 인터넷 검열이 엄격하여, 텔레그램이 해당 국가들과 데이터 공유를 진행할 경우 사용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두로프는 플랫폼이 유효한 법적 요청에만 응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이 느끼는 신뢰 문제는 여전히 باقی하다. 텔레그램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법적 및 윤리적 책임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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