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경제 데이터 발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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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수익률이 목요일에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추가 경제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계획에 대한 반응을 정리하고 있다. 오전 4시 36분(ET) 기준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이상 하락하여 4.5248%에 도달했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1bp 이상 하락하여 4.2614%를 기록했다. 1bp는 0.01%에 해당하며,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2년, 10년 및 3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각각 변화하고 있으며, 주요 지표로는 1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이 4.327, 3개월 만기가 4.337, 6개월 만기가 4.377, 1년 만기가 4.226, 2년 만기가 4.259, 10년 만기가 4.523, 30년 만기가 4.759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들은 현재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목요일은 미국의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주는 2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 지수가 오전에 발표될 예정으로, 이는 연방은행 지역 내의 비즈니스 활동을 측정하여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한편, 연준 관계자들이 하루 동안 여러 차례 발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카고 연방은행의 아우스탄 굴스비 총재와 연방준비제도 이사 아드리안 쿠글러가 포함된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세 제안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제약, 반도체 등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러한 관세는 4월 2일에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수요일에 공개된 연준 회의록에는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트럼프의 관세가 이 문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경제가 최대 고용에 가까우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을 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많은 진전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연준 관계자들은 “무역 및 이민 정책의 잠재적 변화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향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논의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앞으로의 경제 정책에 대한 헌신을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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