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총리, 유럽의 AI 혁신 및 규제 완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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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리, 유럽의 AI 혁신 및 규제 완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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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유럽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을 촉진하지 않으면 '박물관'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5년 1월 17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테크아레나 행사에서 “우리는 유럽에서 정말로 발전해야 한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과 중국 경제가 유럽 경제에 비해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을 이어갔다. 크리스테르손은 “우리가 이러한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유럽은 다른 지역에 비해 어떤 면에서든 박물관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열린 파리 AI 액션 서밋에서 여러 유럽 지도자들이Competitive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에 힘을 보탠 것이다. 특히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AI 분야에 1,090억 유로(약 1,137억 달러)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이는 아랍에미리트와 미국, 캐나다의 투자 기금, 그리고 이리앗, 오렌지, 탈레스와 같은 국내 기업들의 약속이 포함된 금액이다. 마크롱은 이 기회를 통해 최근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민간 AI 투자 벤처와 그 규모를 비교하기도 했다.

유럽연합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도 유럽에서 AI 투자를 위한 총 2,000억 유로(약 2,086억 달러)를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 계획들은 유럽이 세계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 완화와 혁신 촉진 요구는 미국 측의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도 해석된다.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은 최근 유럽이 AI의 성장 잠재력을 수용하기보다 지나치게 규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기술의 리더”로 자리 잡기를 원하며, 유럽 파트너들이 기술에 대한 보다 유리한 태도를 기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밴스는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AI 기술 창출을 촉진하는 국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유럽이 새로운 기술 분야를 두려움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 업계 관계자들은 EU가 AI에 대한 너무 엄격한 규제를 도입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올해 시행된 EU의 AI법은 AI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첫 번째 포괄적인 규칙 세트로, 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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