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기업 인수 활발, CJ올리브영과 빗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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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기업 인수 활발, CJ올리브영과 빗썸 주목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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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기업들이 주요 인수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위해 우량 오피스 매물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역 인근의 KDB생명타워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CJ올리브영이 선정됨에 따라, 이 오피스 매물에 대한 다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현재 KDB생명타워의 약 40%를 임차 중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본사 사옥으로의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른 인수가는 약 6000억원 후반대로 예상되며, CJ올리브영의 자체 자금과 CJ그룹의 자금을 통해 조달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타워는 KB자산운용이 2018년에 인수하여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오피스 건물로, 지하 9층에서 지상 30층까지의 구조로 연면적은 8만2116㎡에 달한다. 이 지역은 향후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양동 재개발사업 등 여러 호재로 인해 평가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서울 강남권의 강남N타워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빗썸은 KB부동산신탁과의 셰어딜 방식을 통해 강남N타워의 수익증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코인 자산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막대한 현금을 보유 중인 빗썸은 안정적인 자산 보유와 사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오피스 매각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빗썸이 인수 예정인 강남N타워는 지하 7층에서 지상 24층까지의 구조로, 연면적은 5만1126㎡에 달하며, 강남역과 역삼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수가는 3.3㎡당 4400만원 선으로, 총 6000억원 후반대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삼성은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했던 강남역 인근 삼성화재 본사 사옥을 1조1000억원에 재인수하였으며, 패션기업 F&F는 새로운 강남권 사옥 확보를 위해 센터포인트 강남을 약 3500억원에 인수하였다. 센터포인트 강남 역시 강남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오피스 개발이 제한된 강남권역에서의 희소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 진행되는 이러한 오피스 거래들은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기업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KDB생명타워와 같은 가치 높은 강남권역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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