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M과 승용차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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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M과 승용차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투자의견 ‘매수’ 유지

코인개미 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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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GM과 승용차 및 상용차의 공동 개발과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나증권은 이 협업이 양측에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따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설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차 및 엔진의 공동 개발, 전기 및 수소 기반의 클린 에너지 기술, 그리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협력이다. 이와 같은 협력 관계는 두 기업이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신차 및 기술을 신속하게 공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현대차와 GM의 시장 전문성이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주로 한국, 미국, 유럽 시장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GM은 미국, 중국, 남미 등 다양한 시장에서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다. GM의 글로벌 공장을 적극 활용한다면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업을 통해 신차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비용을 공유함으로써 자본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요 원재료의 공동 구매와 규모의 경제 효과는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EV) 분야에서는 생산 단가 하락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협력이 그 분야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기술,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비용이 소요되는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MOU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현대차의 이런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현대차와 GM의 협업은 자동차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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