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미국 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중소기업개발센터(SBDC)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보다 발전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커뮤니티 칼리지에 AI 클리닉을 세우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지역 소규모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AI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AI 도구를 소규모 기업에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여겨진다.

구글은 SBDC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의 SBDC AI U"라는 전용 AI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플랫폼은 중소기업들이 AI 도구를 이용해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클리닉은 예비 AI 전문가인 SBDC AI 클리닉 어드바이저들이 상주하여 학생들이 소규모 기업에 실제 AI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도할 것이다.

구글은 중소기업 소유자들에게 직접적인 AI 지식과 도구를 제공해 일상 운영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AI 교육을 통해 학생과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조성하고, 이 첨단 기술이 지역 사회에 유익하게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BDC 이니셔티브 외에도 구글의 "Grow with Google"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든지 접근 가능한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소규모 사업자와 구글 AI 전문가들로부터 제공되는 인사이트를 통해 사업 운영에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워크숍은 Grow with Google 디지털 코치들에 의해 진행되며, AI에 대한 지식을 실제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 교육의 주된 목적은 소규모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도입하여 재고 관리, 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과 같은 운영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구글의 이번 AI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미국의 중소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