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채무 이자 지급액 1조 달러 돌파, 적자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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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채무 이자 지급액 1조 달러 돌파, 적자도 심화

코인개미 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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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국가 채무 35.3조 달러에 대한 이자 지급액으로 올해 첫 번째로 1조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채무 서비스로 1.049조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이자 비용의 급증은 미국 예산 적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과 맞물려 나타났다. 8월 중 예산 적자는 3800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올해 총 적자가 2조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8월 달에는 한 달 남은 연방정부의 회계 연도와 관련하여 적자가 89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전환된 수치다. 이는 학자금 대출 탕감과 관련된 회계 조작의 영향이 컸던 지난해 8월의 처지와 대조적인 결과다. 이러한 수치는 2024 회계 연도의 적자를 총 1.9조 달러에 가깝게 만들어,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3년 만에 가장 높은 기준 금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서 이자 지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Fed가 다음 주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더 많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재무부의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기준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7%로, 7월 초 이후 0.75%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따라서 말할 수 있는 점은 미국 경제의 재정 상태가 심각한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이다. 이자 지급액 증가와 함께 적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경제 운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가 단기적인 위기인지 장기적인 구조적 문제인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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