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하지 않으면 탄핵”…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사태가 야기한 정치권 테마주 급등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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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1:00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불과 6시간 만에 해제되었고, 이로 인해 정치인 관련 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을 중심으로 한 정치인 테마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4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동신건설은 29.90%, 에이텍은 29.99%, 에이텍모빌리티는 29.95%, 수산아이앤티는 29.99%, 토탈소프트는 29.86%, 오리엔트정공은 29.97%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테마주로 묶이고 있으며,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이텍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관계가 깊었던 인물의 최대주주라는 이유로 연결되어 있으며, 오리엔트정공은 과거 이 대표가 근무한 이력으로 인해 테마주로 분류되었다.
한편, 한동훈 대표와 관련된 테마주인 대상홀딩스(17.48%)와 대상홀딩스우(15.54%), 그리고 조국 혁신당 대표와의 관계로 화천기계(14.23%) 역시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대상홀딩스는 한동훈 대표의 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가 대상홀딩스 부회장과의 연인 관계라는 점에서 테마주로 여겨지며, 화천기계는 조국 전 장관과의 동문 관계가 주가 상승에 기여하였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계엄 선포와 해제에 따른 시장 반응이 보이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를 즉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으나, 종전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190명 참석 전원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신속히 해제되었다는 점도 이와 같은 상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무회의는 오전 4시 30분에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으며, 이는 정치적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은 주식 시장에서 정치인 관련 주식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이재명과 한동훈 관련 테마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상황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민과 시장이 정치인들의 동향을 더욱 예의주시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