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 급등…임시주총 앞두고 경영권 분쟁 심화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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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0:30
고려아연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는 영풍과 MBK파트너스와의 치열한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 10분 경,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7만7400원, 즉 23.47% 오른 1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장중에는 153만4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다음 달 열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대규모로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하고 있다. 주총에서는 MBK와 영풍 연합이 추천한 신규 이사 선임 및 집행임원제도 도입에 관한 정관 개정 안건 등이 상정될 계획이다. 이러한 안건들은 회사의 지배구조 변화와 경영권을 둘러싼 패권 싸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주가의 향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이번 분쟁이 고려아연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영권 분쟁은 주주들에게 기존 경영진에게 대한 신뢰도와 기업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총이 회사의 경영권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에 따른 주가의 변동성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주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