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하며 엔화 약세 경계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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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11:45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금리 인상에 대해 시사하며, 엔화의 약세가 일본 경제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 "데이터가 가정한 대로 변해간다면 가까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물가 상승률이 2%에 점점 가까워지면 금융 완화 조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최근 몇 년간 매우 낮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왔지만, 이제는 '금융 정상화'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지난 3월에는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7월에는 금리를 0.25%로 인상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아시아 증시, 특히 한국의 코스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은행이 향후 0.5%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임금 인상과 관련된 노사 협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부 경제 동향을 주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는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지만, 엔화 약세가 지속되거나 급격히 진행될 경우 금융 정책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엔/달러 환율이 지난 6개월간 급격히 변화한 점을 지적하며, 엔화 약세가 확대될 경우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일본은행의 통화 정책 변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는 다시 한 번 긴장의 연속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은 시장에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향후 금리 인상이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