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002990), 7거래일 동안의 하락세를 끝내고 20% 급등
금호건설(002990)이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후, 드디어 반등에 성공하며 20%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주요 건설기업으로서 주력사업인 건설업의 경영 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호건설은 "어울림"이라는 아파트 브랜드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며, 2015년 12월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을 종료하고 더 강한 경영 투명성을 확보했다.
금호건설은 최근 다양한 프로젝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4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공급계약 체결 뉴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으며, 이는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31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9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협상대상자에서 탈퇴하는 결정도 내리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편을 작행하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첫타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금호건설의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도 금호건설의 급등세에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매매 동향에 따르면 개인과 외국인은 긍정적인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극히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는 투자자들이 금호건설의 긍정적인 전망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최근 목표주가는 평균 3,633원으로 설정되었으며, 교보증권에서는 특정 시점에 4,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2,400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건설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해당 종목은 앞으로도 꾸준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건설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