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 소식에 원화 가치 하락, 코스피 지수도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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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소식에 원화 가치 하락, 코스피 지수도 내려앉아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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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400원 선을 넘어 하락세를 보였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상승하여 1374원에서 시작했지만, 세간의 예상대로 트럼프가 재선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오후 12시 2분에는 1399.7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원화 가치는 소폭 회복되어 주간 거래 종가는 1396.2원을 기록하였으나, 야간 거래에서 다시 1400.5원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했다. 이는 4월 16일 이후 약 7개월 사이에 처음 있는 일이다.

원화 약세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맞물려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 통화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 전문가들은 원화 가치가 당분간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2% 하락하여 2563.51로 마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주요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도 여느 때보다 큰 낙폭을 기록하며 코스피 전체 지수를 압박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대형 2차 전지 주식들의 급락으로 인해 1.13% 하락한 743.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가상자산 분야는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7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월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증세는 앞으로의 시장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재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와 외환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더욱 불안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원화의 향후 방향성을 면밀히 지켜보며, 하락세에 따른 투자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달러 강세와 함께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변화 또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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