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어닝 쇼크 발생… 목표주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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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09:00
NH투자증권은 30일 조선업체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목표 주가를 4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주요 이유는 상선 건조 공정이 안정화되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군함 수출의 매출 반영 시점을 2026년에서 2027년으로 1년 뒤로 늦췄다고 밝혔다. 또한 환율 변동으로 인해 해양 부문의 수익성이 영향을 받고 있어 중장기 수익성을 소폭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상선 공정이 안정화 단계에 있지만, 부분적인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에는 LNG선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공정 지연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올해에는 약 80억 달러(약 11조601억원)의 신규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울산급 구축함 및 한국형 차기 구축함과 같은 특수선의 수주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도 이날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환율 하락과 파업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3분기에 어닝 쇼크가 발생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그러나 특수선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2만8450원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실적 개선 여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 내에서 한화오션의 성장은 조선사 전체 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특히 특수선 분야의 확장은 이미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업의 회복세는 세계 경제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에 따라 한화오션의 전망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