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실적 개선과 수주 증가로 성장세 지속…목표 주가 상향 조정
코인개미
0
448
2024.10.30 08:30
DB금융투자는 3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최근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상호 작용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올해 3분기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이익은 7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072억원으로 1.7% 상승했다. DB금융투자는 특히 이라크 기지 재건과 관련된 약 55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고려했을 때, 일회성을 제외한 영업이익률(OPM)은 약 9.0%로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의 성장은 주로 폴란드 FA-50 사업과 이라크 군수 지원(CLS) 사업의 매출 증가 및 경영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판관비 비중이 감소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구체적으로, KF-21体系 개발에서 약 1300억원, 말레이시아 FA-50과 폴란드 FA-50 각각 116억원과 845억원, 그리고 이라크 CLS 사업에서 460억원이 매출에 기여했다.
DB금융투자는 통상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항공우주가 무난한 실적을 보여준 점에 주목하며, 향후 매출액이 올해 3조6000억원에서 2026년까지 5조9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OPM은 진행 매출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과 낮은 변동성을 갖고 2025~2026년에는 8.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6년에는 KF-21 초도 양산과 같은 주요 사업으로 인해 국내사업이 약 3조4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말씀드릴 만한 점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 회전익 부문에서의 최초 수주 및 필리핀, 우즈백 FA-50 등에서 총 4조원 규모의 수출 수주가 임박해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진행 매출 여력을 나타낸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정익 및 회전익 부문의 수주가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기업가치 평가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가 향후 업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적 향상으로 인한 긍정적인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