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상승세 이어가며 코스피 2600선 돌파, 호실적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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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상승세 이어가며 코스피 2600선 돌파, 호실적 기대감 고조"

코인개미 0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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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2600선을 다시 돌파함에 따라, 시황에 민감한 증권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리 인하와 해외 주식 거래 증가의 여파로 인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3분기 실적에서 예상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증권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0월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915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달 들어서만 9.14% 상승한 상태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5일 52주 신고가인 9220원에 도달했음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흐름임을 보여준다. 다른 대형 증권사들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이며, 삼성증권은 7.81%, NH투자증권은 1.49%, 한국금융지주는 6.95% 상승했다.

증권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금리 인하와 해외 주식 거래의 증가로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짙어지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의 연결지배주주 순이익은 92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7.1% 높은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18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주식 거래량의 급증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의 수익이 증가하며, 2023년 2분기에는 전체 주식 브로커리지 수익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금리 인하가 기업금융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IB)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한 이후 한국은행도 0.25%포인트 인하하는 등 국내 시장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증권사의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 충당금과 해외부동산 감액손실 처리 또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한 것은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부문 실적 호조뿐만 아니라 IB 거래의 증가도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금리 인하로 이뤄진 부동산 및 기업금융 업황의 회복 또한 IB 거래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앞으로의 증권주 실적 향방을 가를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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