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상승 원동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코인개미
0
573
2024.10.23 23:15
LG전자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LG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3.32% 오른 9만9500원에 거래마감했다. 장중에는 10만 300원까지 상승하며 최근 부진했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후로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LG전자의 우선주 역시 전날 대비 1.01% 상승한 5만원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당시 깨졌던 5만원 선을 다시 탈환했다.
LG전자가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주주 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오후 5시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의 핵심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7% 성장률, 7% 영업이익률, 그리고 기업가치 7배 달성을 목표로 하며, 연결 매출 기준으로 100조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와 기업간 거래(B2B)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신사업 육성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2030년에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전환 영역이 전체 매출의 52%, 영업이익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LG전자는 앞으로 2026년까지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며, 오늘부터 설정한 최소 연 배당액 1000원과 반기 배당을 유지하고, 향후 분기 배당도 검토할 예정이다.
iM증권의 고의영 연구원은 LG전자의 B2B 및 플랫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주주환원 의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LG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으로써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LG전자의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향후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부진했던 실적 발표에 따른 영향을 넘어서 LG전자가 향후 어떻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LG전자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숫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