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5인, 트럼프를 비방으로 고소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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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23:50
중앙공원 5인 사건에서 잘못 유죄 판결된 다섯 명의 남성이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비방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트럼프가 그들을 살해자로 지목하고 범죄를 인정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비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해당 주장은 지난 9월 10일 민주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와의 토론 중에 언급된 바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트럼프는 "피고인인 트럼프는 원고들이 누군가를 죽였고, 이 범죄를 자백했다고 잘못된 주장을 했다"며 "이와 같은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섯 사람은 어떠한 범죄에도 자백한 적이 없으며, 이후 모든 잘못이 해소되었고, 중앙공원 사건의 피해자들은 사망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의 원고에는 유세프 살람, 레이몬드 산타나, 케빈 리차드슨, 안트론 브라운, 코레인 와이즈가 포함된다. 특히 살람은 뉴욕시 의회 의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이 사건은 1989년 중앙공원에서 발생한 조깅하는 여성의 성폭행 사건으로, 당시 이들 다섯 명은 미성년자로서 잘못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후 진범이 밝혀져 무죄로 석방되었다.
트럼프가 주장한 내용은 당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하는 입장이다. 현재 이 사건은 연방 법원에서 계속 진행 중이며,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건은 사회 정의 회복과 함께 잘못된 사법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으며, 비록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사건의 피해자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트럼프의 발언이 그들의 불명예를 지속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