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1000억 유상증자 계획 철회... 대규모 재논의 예고

홈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에어프레미아, 1000억 유상증자 계획 철회... 대규모 재논의 예고

코인개미 0 61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미주 노선을 주로 운영하는 국내 저가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 하지만 회사는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5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유상증자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8일에 신주 발행 철회 공고를 내놓으면서 기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취소하도록 결정했다. EY업계 관계자는 “기존 계획은 철회되었으며, 연내에 기존 계획보다 더 적은 규모인 최소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의 주주 구성은 AP홀딩스가 44%, JC파트너스가 22%, 그리고 기타 주주들로 이루어져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2021년에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뒤 이를 AP홀딩스에 매각하였다. 대명소노그룹은 JC파트너스의 지분을 내년 6월까지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IB 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의 철회 배경으로 주주 간의 이견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만이 지분율에 비례하여 시가의 3분의 1 가량인 500원의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대 주주인 AP홀딩스에게는 지분을 저렴하게 늘릴 수 있는 유리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대명소노그룹의 자본력을 고려할 때 상황은 복잡해졌다.

양사 간 기존의 계약에 따르면 AP홀딩스와 대명소노그룹 사이에 가격 협상이 실패할 경우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총 66%의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지분이 공개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 지분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AP홀딩스는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필요로 하였고, 결국 유상증자에 440억원 규모로 참여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자금 조달 계획의 변화와 주주 간 갈등은 에어프레미아의 향후 운영과 성장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조정될 유상증자 안건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속적인 관심을 요할 사안이다.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