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강한 성장 기대감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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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23:30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SK하이닉스가 오는 2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제품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반영되면서,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흐르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6조762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7920억원에서 크게 반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결과이다. 만약 SK하이닉스가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충족할 경우, 2018년 3분기 기록한 6조4724억원의 영업이익을 초과하게 된다.
최근 SK하이닉스를 향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때 7조960억원으로 예상했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6조7000억원 대로 낮아지는 등 변동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시 7조원을 넘는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대신증권은 8단 HBM3E 및 서버용 D램 공급 비중 증가가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7조원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긍정적인 전망은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 발표와 대비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시장의 예측이었던 10조7717억원에 미치지 못해 우려를 낳았다. 이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수장이 이례적으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독점적인 8단 및 12단 HBM3E 시장의 지위를 기반으로 수익성 차별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불안한 성과와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또한 4분기부터는 12단 HBM3E의 출하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어서, 향후 이익 기여도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초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 12단 HBM3E의 공급이 본격화되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믹스를 개선하며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반도체 산업의 동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의 실적 발표가 기대되는 만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