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 두산밥캣에 주주환원 요구 서한 전달

홈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얼라인파트너스, 두산밥캣에 주주환원 요구 서한 전달

코인개미 0 757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국내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가 두산밥캣의 1%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후, 주주환원을 크게 늘릴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회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약 4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두산밥캣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그 과정에서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두산그룹의 사업 재편 과정에서 주주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얼라인파트너스는 내년 주주총회를 겨냥한 행보로 보인다. 상법에 따르면 주주총회 6개월 전부터 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주주제안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얼라인은 최근 두산그룹의 사업 재편과 관련해 합병 재추진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의 합병 시도가 다시 검토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주주서한에서는 두산 측에 주주환원율을 현재 약 20%에서 글로벌 동종 업계 수준인 65%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밥캣이 확보한 충분한 현금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두산이 합병 추진 과정에서 매수청구권으로 사용하고자 했던 1조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주주환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다.

또한, 얼라인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하며, 합병 추진 과정에서 이사회 독립성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음을 거론했다. 따라서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해 독립적 이사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회사 측이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약 36%에 달해 얼라인의 주주환원 요구에 대한 주주들의 반응도 중요한 이슈다. 얼라인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두산밥캣의 주가는 이번 소식 후 6.97% 오른 4만 3000원으로 마감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의 합병 계획을 철회하고 두산로보틱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내주 중으로 사업 재편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공단의 김태현 이사장은 국정감사에서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연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