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284620)의 주가가 최근 7.32% 상승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하나금융11호스팩이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카이노스메드를 흡수합병한 이후 기업은 변경 상장됐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파킨슨병, 에이즈 및 항암제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카이노스메드는 여러 질환별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크게 뇌질환(파킨슨병 치료제), 항바이러스(에이즈 치료제), 항암제(IRAK4, FAF1-exosome 등) 등으로 분류된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는 미국 자회사인 FASCINATE를 통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아 임상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다계통위축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IND 승인 및 임상병원의 IND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환자 스크리닝을 시작했다.

에이즈 치료제인 KM023는 중국의 장수아이디사에 기술이전이 완료되어 사업 다각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카이노스메드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기섭 본부장 외 10.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6월 하나금융11호스팩에서 카이노스메드로 상호 변경된 이력이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향후 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보면, 카이노스메드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 증가는 카이노스메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2024년 10월에는 유진스팩11호의 공모청약 및 신규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이노스메드는 어려운 치료약물이 없는 질환을 대상으로 한 연구 개발에 집중하여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보의 충실성을 고려할 때 카이노스메드는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와 함께 관련 종목 및 투자자의 관심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