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도난 사건 연루, 대규모 납치 및 호화 소비의 배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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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난 사건 연루, 대규모 납치 및 호화 소비의 배후 드러나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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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거주자의 2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혐의로 체포된 두 명의 젊은 남성이 호화 토핑과 함께 각종 고급 자동차, 고급 주택, 그리고 200만 달러 상당의 손목시계를 구입하며 대담한 소비를 이어갔다고 법원 기록이 밝혔다. 경찰은 코네티컷 부부의 납치 사건이 이 암호화폐 도난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수사 중이며, 이 부부의 아들이 암호화폐 도난과 관련된 또 다른 조사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사건은 8월 18일 발생한 사이버 범죄로, 피해자는 4,100 비트코인 중 1억 달러 이상을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고 검찰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밝혔다. 같은 달 25일, 코네티컷에서 발생한 부부의 납치 사건이 해당 암호화폐 절도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였다.

체포된 두 남성은 말론 램(20)과 제안디엘 세라노(21)로, 그들은 암호화폐 절도 및 세탁 혐의로 미국 연방 수사국(FBI)에 의해 체포되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램은 이미 3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로 대규모 소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고급 차량과 고급 주택을 빌리는 등 사치스러운 삶을 추구해왔다고 한다.

특히, 세라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사용했던 별명 중 하나인 'VersaceGod'와 함께 체포 당시 50만 달러 상당의 시계를 착용하고 있었다. 두 남성은 현재 보석금 없이 구금 중이며, 암호화폐 도난에 대한 역할을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검찰의 자료에 따르면, 이 범죄자들은 희생자를 사칭한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을 통해 피해자의 개인 재정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그들은 피해자가 구글의 보안 팀 소속이라고 자처하며 암호화폐 보유 현황을 확인하려 했고, 피해자가 제공한 정보로 그들의 구글 드라이브에 접근하여 재정 정보를 조회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피해자로부터 4,100 비트코인에 해당하는 개인 키를 확보하여 암호화폐를 전량 빼앗았고, 이후 여러 거래소를 통해 세탁을 시도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암호화폐를 세탁하기 위해 여러 방식을 활용하였다.

세라노는 현재 FBI의 요구에 따라 stolen bitcoin을 전송하겠다고 합의했으며, 이 외에도 그가 구입한 고급 자동차와 고급 보석이 회수되지 않아 법 집행기관의 추적이 필요하다.

또한, 코네티컷에서 발생한 부부의 납치 사건은 이 암호화폐 절도 사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경찰은 납치 사건이 아들에 대한 범죄로 인해 두 부모가 표적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부부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따라서, 수사 당국은 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 인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 전역에서 수사 중이며, 납치 사건의 배후 인물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피해자와 범죄자 간의 관계는 더욱 복잡하나, 마침내 범죄 조사가 마무리 될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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