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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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주도

코인개미 0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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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에서 금 가격은 그램당 11만852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0.87% 상승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이끌어낸 결과로, 이달 2일부터 16일 사이 개인투자자들은 KRX 금시장에서 249억원어치의 금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금 가격은 g당 8만6940원으로 거래되었으나, 이후 여러 요인으로 인해 급등하며 지난 4월 중순에는 11만700원으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조정 국면에 접어들어 10만원대에서 거래되었던 금값은 하반기를 맞이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9월 19일에는 11만420원으로 마감하며 5개월 만에 11만원대를 돌파했고, 이후 이 달 들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금은 이자 없이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거나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외부적인 지정학적 위험 요인들, 특히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과 대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확실성이 금값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옥지회 연구원은 높은 재정 적자의 가능성과 함께 이는 금의 안전자산으로서 수요를 자극할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6일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은 온스당 2691.30달러로 마감하여, 최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2694.90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LS증권의 홍성기 연구원은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5월 이후 공식적으로 중단되었지만, 8월 시중은행에 금 매입 쿼터가 다시 부여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다며 매입이 지속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금값의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 중앙은행의 금 매입, 안전자산 수요 증가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촉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금값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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